임신 진단 검사

임신 여부를 판정하기 위하여 혈액 또는 소변을 이용하여 시행하는 생화학적 검사를 말한다.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이 이루어진 후 만들어진 수정란은 자궁에 착상을 하게 된다. 착상에 즈음하여 모체의 혈중에 사람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human chorionic gonadotropin, hCG) 농도가 상승한다. 사람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hCG)은 태반의 영양막(trophoblast) 세포에서 만들어내는 호르몬으로, 황체의 퇴화를 막아 황체에서 계속적으로 성호르몬을 생산하도록 하여 임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한다. 혈중 또는 소변을 이용하여 사람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hCG)을 검출하는 것으로 임신 여부를 간편히 알아볼 수 있다. 혈중 사람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hCG)은 착상 시기(배란 8-9일 후)에 검출할 수 있고, 소변 사람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hCG)은 혈중에서보다 2~3일 후에 검출할 수 있다. 사람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이 2배로 상승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4일에서 2일이다. 가정에서 소변을 이용하여 사람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hCG)을 측정할 수 있는 간이 임신 진단 기기는 이보다 수일 늦게, 혹은 첫 생리가 나타나지 않은 시기 정도에서야 검출할 수도 있다.

(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27669&cid=51007&categoryId=51007)

난소 기능 검사

월경이상·불임증·내분비질환 등에 대하여 행하는 것으로 주로 불임증일 때 많이 시행한다. 난소에서 분비된 성(性)호르몬을 측정하는 방법과 호르몬 분비이상에 기인하는 증세를 조사하여 그 원인을 검사하는 방법이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혈중(血中) 또는 요중(尿中)의 호르몬 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한다.

호르몬 검사는 호르몬의 월경주기에 따른 혈중 농도를 조사하여 생리주기의 길이, 다낭성난포증후군, 성선기능 저하 및 배란장애 등의 원인을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성선자극호르몬, 난소호르몬 검사 : 뇌하수체 기능과 난소의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성선자극호르몬인 난포자극호르몬(FSH), 황체형성호르몬(LH)과 난소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난포호르몬), 프로게스테론(황체호르몬)에 대한 검사를 월경 초기(2~3일)에 실시한다. 필요한 경우 배란 무렵 호르몬을 지속적으로 측정하여 배란이 임박함을 예측할 수도 있다. ②유즙분비호르몬(Prolactin) 검사 :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유즙분비호르몬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증가되어 있을 경우에 배란이 억제된다. 특히 유방에서 유즙이 분비되거나 월경불순인 경우 이 검사는 필수적이다. 검사시기는 월경 날짜와는 관계가 없고 주로 오전 시간에 검사한다. ③황체호르몬 검사(Progesterone) : 황체호르몬은 배란 후에 증가되므로 황체호르몬의 증감으로 배란 여부를 알 수 있다. 검사시기는 배란 후 7일 정도다. ④테스토스테론, DHAS 검사 : 테스토스테론과 DHAS는 주로 남성에게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이런 남성호르몬의 증가는 배란을 억제하고 무월경을 초래할 수 있다.

(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074706&cid=40942&categoryId=32762)